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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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5기를 마치며...

데카르트를 수료하면서 자신이 없었던 수학에서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감이 붙은 아이는 

가우스 수업도 부담없이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함수 파트가 나오자 

아이는 어렵다며 짜증도 많이 내고 울기도 하며 많이 힘들어 했지요.. 

아이는 데카르트때 수업한 함수 자료들을 다시 찾아보고, 조안호 소장님의 중학수학 개념사전93도 읽고 

질문지를 보면서 머리를 쥐어짜며 문제와 씨름도 많이 했어요...

힘들게 문제를 풀고 선생님과 문제풀이 수업을 하는데 아이가 정확한 개념을 사용하여 문제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선생님께서 정리한다는 취지으로 추가 수업을 하자고 하셨어요..

아이는 멘붕이 온 거 같았아요.. ㅎㅎ

하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개념들을 정확하게 다시 정리하고 

문제에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맞기에 아이는 선생님과 수업 후 

문제를 다시 풀며 개념들을 다시 정확하게 정리하며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 선생님과 수업 후 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제가 옆에서 지켜 보니 문제풀이 중에도 조안호 소장님의 개념강의를 다시 한 번 들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함수의 산을 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예민해져 있어 그 이야기를 이번에는 하지 못했지만 다음부터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ㅎㅎ

가우스 수업을 하면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시간적인 여유에요..

수학학원을 계속 다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피아노 학원을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조안호 개념 수업으로 인하여 아이는 좋아하는 피아노 학원을 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학교 친구가 단항식과 다항식의 문제를 풀지 못해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친구의 수학 문제를 풀어주고 설명까지 해주어 어깨 뿜뿜의 기분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아이는 조안호 소장님을 천재라고 말합니다.. 조안호 소장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3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아이를 기다려 주시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수업을 진행해 주신 유록산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