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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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우스 5기를 마친 권소율맘입니다.

가우스 과정을 마치며 좋았던 점을 써보고자합니다^^ 
처음 데카르트를 진행할때는 아이와 제가 시스템을 잘 몰라서 진도표와 상관없이 수업예약도 제대로 하지못해 무척 당황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강제성없이 자율시스템이다보니 아이의 기분에따라 예약을 잡기도 했고요.. ^^;)
이번 가우스과정에 좋았던 것은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톡으로 패스여부를 알려주시면, 그 후 아이와 함께 날짜와 시간을 상의하여 예약잡을 수 있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이었습니다. 데카르트 경험이 있기도했지만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다음 수업시간을 정하다보니 규칙적인 자신만의 공부습관이 잡혀서 좋았습니다.

이번 가우스 5기는 데카르트 5기이후 생각보다 늦게 열렸는데요.
처음엔 어렵사리 달려온 데카르트개념과 수업습관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오히려 가우스  5기 과정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중등개념책을 읽고 수업내용의 질문지를 다시 풀어보면서 기초를 더 다지는 과정을 진행하다보니 아이도 저도 여유를 갖게되고 가우스과정에서도 많이 흔들리지않고 일정 속도로 수업에 집중할 수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데카르트 개념부분도 다시 한번 정리해주셔서 아이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놓쳤던 부분도 체크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데카르트와 가우스 과정 담당선생님이 각각 다른 두 분이셨는데 안타깝게도 두 분 다 코로나로 고생하셨음에도 아이의 수업을 성실히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한번도 큰소리내지않으시고 부드럽게 이끌어주신 유록산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데카르트, 가우스 각 과정마다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강의를 듣고 선생님과 서로 묻고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단단해지고 있음을 저희 부부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개념강의와 책임감있게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와 아이의 끈끈한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려주고 계시는 조안호수학연구소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