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5기와 함께한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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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3기를 수료하고 이래저래 학교생활에 바쁘다 보니 몇 번의 기회를 놓치고 드디어 가우스 5기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빠지게 기다렸었더랬죠
홈페이지에 들락날락하며 가우스 과정이 열리길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고1인 첫째딸이 중1 동생이 듣는 강의를 옆에서 몇 번 듣더니 "엄마! 기가 막히게 느낌이 확 오네? 평소 궁금했던 게 뻥 뚫리는 느낌이야"라고 말하는 거예요
수학을 즐겨하는 첫째 아이의 말에 "그렇지? 엄마인 내가 선택을 참 잘한 것 같다." 라며 제 자신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지금 고1인 첫 아이에게도 이 교재를 가지고 개념 복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나름 굉장히 뿌듯했답니다
가우스 5기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이가 공부한 내용을 선생님께 설명해 보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해 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도 몰랐었던 아이였는데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나서 말을 계속 하도록 유도해주셨어요.
직접 설명을 해보니 막히는 부분도 생기고 그래서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문제집을 풀며 맞으면 넘어가고 하다 보니 문제만 풀 줄 알았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몰랐었는데 설명하는 방식의 공부법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수학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 적용해도 좋으리만큼요.
또한 기억해야 할 부분은 선생님께서 강조해서 개념 테스트할 때 계속 물어봐 주시고 지나간 개념도 다시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조안호 연산 역시 가우스 5기에서 배운 내용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굉장히 즐거워하며 풀어나간 기억이 있어요.
선행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이지만 이곳에서의 데카르트-가우스-피타고라스 등의 과정은 그야말로 개념에 충실한! 그리고 올바른 개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개념강의를 해주신 조안호 선생님과 아이의 눈높이에서 수학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록산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과정도 똬악~~대기하고 있겠습니다
건강에도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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