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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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우스 2기를 마친 학생의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3월에 중학교 2학년이 됩니다.

작년 여름부터 데카르트2기를 시작하여 잠깐의 휴식후 가우스2기를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에게 있어 데카르트 2기는 '조안호 선생님의 개념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를 

몸으로 터득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수학이라는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몸을 만드는 기간과 비슷했습니다.

왜 몸으로 터득하냐고요? 눈으로 개념강의 를 봐야 하고, 손으로 문제를 거듭 풀어야 하며, 

담당선생님께 목소리로 개념과 틀린 문제를 설명해야 하니까요. 

그럼 이제부터는 가우스 2기의 장점, 즉 아이가 얻게 된 좋은 점을 말하려고 합니다.

첫번 째, 좌절과 자신감 입니다. 

처음 접하는 개념을 사용해 처음 문제를 풀고 거기서 반 이상을 틀렸을 때

아이는 큰 좌절감을 겪지만 거듭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자신감을 쌓아 갑니다.

두번 째, 개념 공부와 최대 5번까지의 문제풀이 반복을 하면서 다른 최상위 문제집( 예를 들면 쎈 )의 문제들도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 째, 가우스과정에서는 앞으로 고등수학에서 중요하다는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을 확실하게 공부해서 좋았습니다.

유록산선생님께서 이 부분들은 정말 중요하다고 학생이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할 때까지

확실하게 짚어 주시고 넘어갔습니다.

네번 째, 학생이 공부한 것에 대해 이틀 내에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개념에서 모르는 것 혹은 문제풀이를 다 하고 모르는 것, 틀린 것에 대해 선생님과 약속을 잡으면

이틀내에는 선생님과 수업을 잡아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번 째, 실제 만나지는 못하지만 담당 선생님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쌓게 된다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있어 자신과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 또한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유록산 선생님께서는  화상 수업을 통해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귀신같이 발견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아이도 처음에는 쑥쓰러워 했지만 점차 이런 수업을 익숙해 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개념에 대해 공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번 유록산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학교 시절 좋은 어른을 만나 좋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우스2기를 통해 아이가 수학에 대해 자신감을 계속 쌓아가고 있고

수학의 자신감은 다른 과목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가우스 2기도 힘들게 끝냈는데 피타고라스는 더 어렵겠죠?

인간은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아이들도 수학이라는 시련 속에서 재미를 찾고 성장해 나가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조안호 개념 수업을 열어주신 조안호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담당 선생님이신 유록산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