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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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장종호 엄마입니다.

이번 데카르트 수업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영광입니다.

처음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조안호 연산, 데카르트 개념 수업은 우리아이와는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학원을 다녀오면 학원 숙제로도 시간이 부족하고 나름대로 다른 문제집도 사서 풀어보았으나,

중학교 1학년인 과정에 구멍이 쑥쑥 나져 있는 아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욕심이 많아 잘하고는 싶었으나 그냥 문제만 내내 푸는 것은 힘들고 이해도 잘 되지 않고 또 심화 문제는 겁부터 나서 풀기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2학년이 되었고 다시 1학년 과정을 다시 하기에는 방법을 몰라 답답한 현실에서 이번 데카르트 수업은 아들에게는 꼭 필요한 수업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듣고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선생님께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학습 방법과 많이 달랐지만,

자기가 이해를 해야 선생님께 설명 할 수있다는것과 문제도 자기가 완벽하게 풀 수 있어야 선생님께 설명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처음은 많이 힘들고 저도 하라고 잔소리도 많이 하고... 서로 너무 힘들었지만 

결론은 " 자기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해야한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소때 학원 숙제들로 데카르트 수업은 주말에 듣고 도서관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고 주말에는 데카르트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하다 보니 다시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서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과 중학교 1학년 수학을 복습하고 현재 중학교 2학년 현행을 나가면서 서서히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 수학시간에 수학개념을 자신있게 대답하게 되었어 문제를 푸는데 자신감이 생기면서 겁도 많이 없어지면서 우리 아이는 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뭐가 될까? 한참을 고민하는 시기

어느날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수학 과목이 제일 재미있게 되었고 꼭 수학선생님이 되겠다고 선생님이 되는 길을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수학선생님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겠지만

이번 데카르트 수업으로 인해서 꿈이 생긴 것 만으로 너무 감사한 일 입니다.

데카르트 수업을 하면서 주말 공부 습관과 기존 학습외에 다른 것을 한다는 건 아이에게는 버거운 숙제일 수 도 있었으나, 잘 견뎌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는 내내 중2과정인 가우스 수업도 꼭 듣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개념을 알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힘들면 포기하였던 문제를 끝까지 풀려고 하는 모습이 참 많이 발전된 모습인가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