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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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카르트11기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몇 자 적어볼게요

우선 아들이 데카르트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연산을 하다가 수학 캠프를 다녀오면서 학원이 아닌 조안호 수학으로 공부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어요

그전에는 거의 현행 수학만 최상위까지하다가 초 6들어오면서 조금 진도를 빼서 2학기 2단원 개념까지 나간상태였습니다.

데카르트가 언제 열릴지 그때그때마다 확실하지 않다고하셔서 급하게 데카르트를 신청하게된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데카르트를 나가면서 6학년 개념이 부족해서 문제 풀이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다른 개념들도 많았지만 6학년 수학을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아들은 개념부분 강의 듣는 건 어려워하지 않았어요

이걸 문제에 적용할때 조금 힘들어하는 파트가 있었고요

중학교에 가서 알게되는 부분없이 문제를 접해서인지 중학생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아들이 왜 이러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문제풀이를 식으로 차근차근 써야 하는 것도 건너 띄고 싶어하고요

혼자서 강의듣고 문제 풀고 진도가 나갔다면 이런 힘든 부분이나 이해가 덜 된 부분들이 구멍으로 남을텐데요

선생님께서 그때그때마다 궁금한거 이해안되는 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잘 못 된 습관부분도 잘 말씀해주셔서 고치게 되었고요

선생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아들이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아들이 데카르트하고 나서 수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학원을 안 다녀봐서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지 모르겠지만

데카르트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알려줘서 문제풀이만 하는 공부가 아닌 정말 수학을 배우는 느낌을 많이 받았대요

그래서 수학이 좀 재미있으면서 어렵지만 정말 흥미롭다네요

앞으로도 조안호 수학으로 중학교 수학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