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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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3기에서
11기로 다시 수료소감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나름 노력하는 아이라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5를 알아도 안다고 9를 알아도 안다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10을 다 완전히 알때까지 계속 방황하며 반복했던 시간들이 아깝지 않을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개념이 완벽해서 추가 설명이 필요없는 단원에서
이치헌 선생님께서 학교시험문제에서의 유의사항이나 고등개념으로 확장시켜 설명해주셔서 아이의 수학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조안호선생님의 개념강의는 말할것도 없고 초등수학개념사전은 아이에게 이전과는 다른 이해로 다가와 수학자신감이 더해질수있었습니다. 남보다 앞서 나가는 선행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바른길로 가고 있으니 이제 저도 아이도 더이상 고민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불안해하지않고 오늘도 스스로 심화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아이를 보며 다시 만난 데카르트수업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중학1~1을 공부해온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니 아이가 수학실력이상으로 내적으로 깊이 성숙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훗날 아이의 삶의 태도가 데카르트에 임했던 자세 그대로라면 어떤 영역에서건 만족스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후회없는 경험을 했기에 감히 굿바이 데카르트를 웃으며 말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