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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핫!핫!핫!하게 불태웠던 피타고라스 4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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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빛나
댓글 0건 조회 426회 작성일 23-08-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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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에 시작된 피타고라스 4기 수업은  뜨거운 여름의 절정과 함께 핫~~Hot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봄이라는 계절의 흐름과 같이 이번 피타고라스 수업은 그동안 데카르트-가우스-과정을 수료하였기에 긴장보다는  익숙함으로 봄날의 오후처럼 느긋한 안단테의 속도와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초등학생의 사고력으로 중 3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결코 쉽지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앞 선 두 과정을 큰 어려움 없이 해왔기에 이번 수업도 무난하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인수분해' 개념을 특히나 어려워 하였습니다. 이대로는 기간내에 수업을 수료하지 못하겠구나라는 불안감이 생기자 아이는 더 집중하지 못하고 포기하고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과정만 마치고 절대로 수업을 듣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여름날의 태풍처럼 앞이 캄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금 당장 듣지 않겠다고 하지 않아서 너무 고마웠고 그만큼 아이도 수료날까지 수업을 끝내지 못할까봐 부담을 가지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초등학생인데 중3 수학을 공부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격려하며 버겁게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초반부 수업에 시간을 많이 보내서 후반부 수업이 되자 수료날이 임박해 왔습니다. 다행히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남은 일이주의 시간동안 여름밤을 핫핫핫하게 불태우며 수료 종료일 이틀전날 수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중 3수학을 공부해 본 소감을 물어보니 중1,2수학개념을 잘 알지못하면 절대로 중3수학을 할 수 없고 수학도 반드시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안호 연산'을 하지 않았다면 절대 문제를 빠르고 쉽게 풀 수 없었을 것 같고, 연산을 철저히 해두어서 문제푸는데 있어서 연산이 발목을 잡는일이 없어서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장 잘한 일이 조안호 연산을 시작한 일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가장 쉬웠던 강의가 '2차함수'였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워할 거라 예상했던 '2차함수'는 삼각형 넓이 구하는 것 보다 쉽고 누워서 식은죽 먹기보다 쉬웠다는 말에 대한민국에서 이런말을 할 수있는 학생은
<조안호 개념수학> 강의를 들은 학생들 뿐이지 않을까요?^----^*

데카르트-가우스-피타고라스 세 과정을 지나오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비가 온 뒤에 무지개를 볼 수있는 것 처럼 백지상태였던 아이의 수학력은 세 과정을 겪어오면서 점점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일곱색깔 무지개 빛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중등 마지막 과정 유클리드 수업을 통해  성숙될 아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중등 마지막 과정인 유클리드 수업 후기는 아이가 직접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가지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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