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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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은 초등 저학년부터 아빠인 저와 함께 공부를 해왔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모든 과목을 지도 하다보니 요즘 학습 트렌드에 맞게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아이 교육 관련 책을 읽기도 많이 했네요ㅠㅠ. 

그중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저 문제에만 집착한 나머지 문제 풀이 기술만 가르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걱정하는 와중에 한권의 책이 많은 걸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안호 선생님의 중학 수학 7가지 개념으로 끝낸다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는 순간 이 책이 바로 답이다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이 후 조안호 선생님의 책(출판된 책)을 모두 구매해서 정독하기 시작했고 아이의 교육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한  줄 개념, 한 줄 정의, 한  줄 정리로 해서 아이를 지도하다 보니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적어졌습니다.

아들도 한결 수학을 접하는 것이 편해졌구요~

이렇게 좋은 걸 선생님을 통해서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조안호 연산을 신청을 했고 꾸준히 아이가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연산을 시작한지 11개월 지나고 있는 지금 현재 80% 수행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카르트 14기에 신청을 했습니다.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선정이 되었을 때 그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초6인 아들이 사춘기가 극강인지라 수업을 잘 따라갈 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조안호 선생님의 명쾌하고 간결한 개념 강의를 듣고 난 후 질문지 작성하고 아들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설명이 막히거나 끊기면 제가 설명을 해서 보충을 했고 다시 한 번 조안호 선생님 개념강의를 듣게 해서 개념을 탄탄하게 했습니다.

그런 후 박지영 선생님과 줌 수업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은 어떻게 진행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줌 수업을 잘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은데 아들이 자기 방을 꽉 닫고 줌 수업을 듣는 바람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증만 커져 갔습니다.

그렇다고 줌 수업을 마치면 아들이 상냥하게 진행 상황을 알려주질 않아서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궁금한 부분을 박지영 선생님께 카톡으로 문의를 했고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안심을 했습니다.

질문지를 통과한 후 문제 풀이를 들어갔습니다.

문제 풀이 후 제가 채점을 해 줬고, 틀린 문제 위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안호 선생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시청하게 해서 더욱 더 문제 이해를 다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틀린 문제를 아들이 직접 풀이하면서 설명하도록 부탁을 했고, 그래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제가 보충을 했습니다.

그리고 박지영 선생님께 줌 수업을 통해 컨펌을 받았고,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이 카톡으로 알려 주셔서 해당 부분을 보완하는 수순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사춘기가 극강인 아들과 함께 이 모든 과정을 10강에 걸쳐서 무탈하게 끝낸 것 같습니다.

너무 귀한 수업을 통해서 중학 수학의 첫 발을 띄우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가우스 12기가 너무 기다려 집니다.

지금 짧은 기간에 조안호 연산을 많이 수행해서(?) 중3 과정의 연산이 대부분(인수분해, 이차함수 등)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데카르트 끝냈는데 중3 개념을 설명을 해줘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정말 가우스 12가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조안호 선생님, 박지영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