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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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데카르트 5기를 수료중인 김시온입니다.

처음에 조안호 연산앱을 처음 접한게 그저께 같았는데 어느새 데카르트 10강을 하고 있네요. 항상 그렇듯 시간은 항상 빨리가는 것 같아요. 사실 처음 데카르트를 할 때는 나는 이미 중학교에서 이런 걸 다 배우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계속 복습하고 있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나?싶어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계속 권유하신 바람에 그냥 하기로 했었죠. 처음엔 그냥 개념 외우고 문제만 푸는 그런 단순한 시스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학교에서 배운거랑은 완전 딴판으로 용어들을 정의하시고 개념을 진짜 머리속에 각인시켜 버리고 그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풀때도 그냥 개념만 적용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규칙들도 써먹으면서 

문제를 풀어야 했더라고요. 처음엔 좀 어렵고 시간때에 맞추느라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데카르트를 하면서 제가 그냥 쉬우니까 패쓰했었던 개념들을 하나하나 디테일있게 배우게 되었고 학기중에 제가 항상 보니만해도 어려웠던 문제들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그 개념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학만 배운 것이 아니라 이걸 하면서 한 강의당 스케줄이 또 따로 있어서 시간개념이라는 것도 자연스레

생기게 되었고 복습과 예습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데카르트는 제게 수학만 가르쳐준게 아니라 앞으로 어떤 과목이든 공부할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약간 힘든 부분도

조금씩은 있었지만 그래도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나름 뿌듯함도 느껴서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기수들한테 할 말이 있다면..

학교에서 배운거랑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중요하니까 중간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세요. 돈도 아깝지만 그것에 들인 시간과 힘도 매우 아까우니까.

데카르트하면서 도와주신 김소현 선생님한테도 엄청 감사드리고 진짜 개념을 알려주신 조안호 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이번 데카르트 5기를 수료하게 된다면 가우스에도 한번 도전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