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호 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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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데카르트 6기를 수료한 김관우 엄마입니다.

지난 겨울방학이 끝나갈때쯤... 관우가 중학교를 입학하는 그 무렵...

데카르트 6기 합격소식을 듣고 기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하고 후기를 남기네요.

저희는 큰 아이가 이미 수년간 조안호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거든요.

선생님 강의는 일단 기초적인 개념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전부 설명을 해주시니깐..

아이가 점수에 상관없이(?) 점점 수학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모두 데카르트 합격으로 그렇게 기분좋게 시작한 것도 잠시..

우리 관우는 누나와 달리, 처음에 너무 힘겨워했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진 연산의 신 외에는 이렇다 하게 수학공부를 따로 하질 않았었는데..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려니 힘든데다가, 틀리면 맞을때까지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야 하니... 너무 괴로워하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회차를 거듭하면서..

아이도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지..

처음에는 식도 제대로 안쓰고.. 대충 풀었다면.. 반복해서 듣고 또 듣다보니..

나중엔 많이 힘들지 않게 주어진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아요.

스스로 설명도 할 수 있게 되었구요.

처음에는 문제양도 많고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하니  힘들지만..

이게 익숙해지니 개념을 응용하여 문제를 들여다보는 아주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념이 탄탄해야...

어려운 문제든 새롭게 접하는 문제든 복잡하게 꼬인 문제든 풀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이 전부라는 자기확신이 있어야,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길러지니깐요.

우리 관우의 다음 과정이 기다려집니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어쩌겠어요.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감사했다. 말씀드리고 싶고요.

어렵고 조심스러워 버벅댄 날이 많았을텐데..

인내심을 가지고, 침착하게 하나하나 끌어내주신 유록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된 수학 여정... 다음 가우스 과정도...

호기심과 성취감으로 점점 흥미로워지는... 그런 과정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조안호 선생님, 그리고 다음과정도 함께해주실 유록산 선생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