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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3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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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정민
댓글 0건 조회 2,851회 작성일 22-01-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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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3기 수업이 끝날때 쯤 담당 선생님의 후기를 남겨달라는 글을 보고 처음에는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데요, 제가 후기글을 남기러 들어와서 먼저 후기글을 써 주신 부모님, 학생들의 글을 읽고 나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도움을 주기 위한 글을 남기러 들어왔다가 많은 힘을 얻게 되어 좋은 글을 써 주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후기글들을 읽어보니 조안호 개념 수업을 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몇년치 선행을 나가고 문제집 양치기를 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집에서 스스로 집수학을 했던 학생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들께서도 단순히 학원에 아이를 맡기기보다 교육에 고민고민하시며 여러 교육 서적을 읽으시다가 조안호 선생님 책을 접하시고 "유레카!"를 외치시며 이쪽으로 발을 들이신 분들이 대부분이신거 같아요. 저 또한 그렇기에 한분 한분의 글들이 참으로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저희 집 아이도 영어든 수학이든 학원 다니는 것을 너무 싫어하여 4학년때 잠시 수학학원을 경험한 것 빼고는 집에서 수학을 하다보니 진도도 잘 나가지 않고 아이와 부딪치게 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다 조안호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알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며 읽었으나 그 내용들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시키는 것에 한계를 느낄때 쯤 조안호 연산을 알게되어 연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수학을 싫어하고 저도, 아이도 수학을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어찌된 이유인지 조안호 연산은 좋아하여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조안호 연산입니다. 처음에는 조안호 연산에서 왜 이런것까지 암산으로 하고 암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짜증내던 아이가 개념수업을 들으니 그 이유를 알게되어 이제는 "조안호 선생님이 하라고 했다" 말 한마디만 하면 무조건 인정하고 군말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1, 친구들을 다 선행을 했는데 우리 아이만 선행을 안 하고 있어 데카르트 3기에 뽑히길 얼마나 바랬는지 모르니다. 당첨자 발표가 나왔을때 대학 합격한 것처럼 엄청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조안호 연산을 꾸준히 하고 있었음에도 데카르트 수업을 막상 시작하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1~3강까지가 고비였던것 같습니다. 처음하는 시스템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개념을 확인 받아야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본인 스스로 해야하니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환불되는 기간에는 몇 번을 "할래, 안할래??" 물어가며 우리에겐 이 방법밖에 없다 독려해하며 이끌어갔는데 아이 의지가 없어보며 그만두려 마음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장 중 1-1 문제집 제일 쉬운걸 구입해서 혼자 할 수 있을지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근데 선생님 강의를 듣고 문제집을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념수업을 끝까지 들어야겠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강의 들으신 후 문제집을 보시면 아마 이해가 가실거예요. 그렇게 그렇게 하다보니 강의 중반이 넘어가자 이제는 좀 수업이 수월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속도가 붙어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분들처럼 가우스 3기를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데카르트를 할 때는 이번만 하고 안 해야지 몇번을 다짐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아이도 자신감이 생기고 수학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확신이 서니 다음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가우스, 피타고라스 수업을 끝내신 분들의 후기를 읽으니 더더욱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주변에서 중2에 고등수학을 나가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항상 뒤쳐져 있는 우리 아이에게 부모로써 미안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는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불안했는데 조안호 선생님의 개념수업이 있으니 이제는 너무나 든든합니다. 포기하지만 않고 끝까지 부모님과 아이가 손잡고 달려가다 보면 마지막때에는 웃는 그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수포자가 없는 그날까지 애써주시는 조안호 선생님과 함께 일하시는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P.S. 수업 진행에 있어 건의사항이 있다면 어떤 분도 쓰신 내용이긴한데요, 줌 수업이 끝난 후 학생과 선생님이 바로 다음번 줌수업 날짜와 시간을 잡는 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중학생들은 본인의 스케줄도 이미 알고 있고 부모님을 통해서가 아닌 선생님과 바로 한 약속이면 그 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더 열심히 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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